영구퇴출된 허재가 두달만에 방송에 복귀해 논란
농구계의 대통령이라고 불리었던 허재가 농구계에서 퇴출된 지 두 달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허재는 ‘농구’ 하면 떠오르는 레전드 중 한 명인 것은 누가봐도 사실이었다
그런 그가 어째서 농구계에서 퇴출당한 것일까?
바로 ‘데이원 사태’ 때문이다
함께 알아보자
허재가 대표로 몸담은 데이원은 불과 2달 전, KBL 한국프로농구연맹으로부터 제명당했다
그 이유는 선수단 임금체불 및 재정난.
프로농구 최초의 구단 제명이다
데이원은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했지만, 재정 문제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KBL에서 제명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허재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농구계와 방송계 내에서의 논란이 나타났습니다
허재는 이후, 두 달만에 스포츠 관련 예능 프로그램인 조선체육회에 참여하며 복귀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팬들의 실망과 비판, 그리고 업계 내에서는 논란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허재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이유는 그가 운영한 농구팀으로 인해 피해를 본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할 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허재는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입장을 밝히며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재는 조선체육회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농구 부장을 맡았다. 은퇴 후 해설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말도 느리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못할 것 같았다”
“올해 열심히 해서 뭔가 보여주겠다. 전현무 옆에서 묻어가겠다 난 무라인이다.”
“선수 때나 감독 때 아시안 게임에 많이 나갔는데 이번에는 다른 면을 보여줄 것 같다.”
“동생들과 예능적으로 해설하고 항저우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출연했다”
데이원 사태는 단순히 소속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 것 뿐만이 아니다
한국농구연맹은 2023~2024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하기에 앞서 데이원의 생존 여부를 두고 오락가락하는 모양에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수십년 KBL리그를 치러봤던 노하우로 차기 정규리그 일정 예비안을 마련했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진행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했다
KBL은 차기 일정 작업에 착수하면서 각 구단으로부터 홈 경기장 대관 일정을 보고받는다
라운드마다 경기장의 사정을 다 맞춰야하기 때문에 여간 복잡한 일이다
하지만 이 데이원 사태때문에 KBL의 작업은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데이원이 존폐를 결정짓기로 했던 5월 말에서 유예기간을 두어 6월 중순까지 기간을 두었고 작업 중지 기간이 늘어났다
또한, 제명이 결정되었는데도 새 인수자를 찾아나서기로 결정하여 7월 21일까지도 작업이 겉돌았다
다른 구단들도 대관 예약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데이원이 결정되지않아 예약을 진행할 수 없었고 이번 시즌의 일정이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데이원을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수하면서 한국농구연맹은 일정을 작업할 수 있었고 미리 준비하고 있던 덕분에 일주일만에 완료할 수 있었다
관련자들은 리그 일정표를 보면서 너무나도 반가워했ㄱ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